4월 들어 바쁘다는 이유로 게으름을 피웠더니
어느새 가지마나 푸릇푸릇 새싹들이 가득.
겨울의 두터운 옷을 입었던 고목들 가지 끝에도 새싹들이 재잘거린다.
어느덧 '덥다'라는 말이 혀끝에서 맴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