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7회를 맞는 송광사 금강산림대법회가 49일간(10월 4일~11월 22일)의
야단법석을 마무리했다.
조계총림 방장 남은 현봉 스님의 입재 법문을 시작으로
송광사 율주인 지현 스님의 회향 법문까지 일주일에 한번씩
전국의 대덕스님을 초청해 조계종 소의경전인 『금강경』을 설하는 자리를 갖고
대법회 기간 동안 매일 영가천도 기도를 봉행했다.
회향 법회에서 송광사 사부대중은 금강경을 독송하면서
인연 있는 모든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대웅전 앞마당에 그려진
법성도를 따라 걷는 요잡을 마친 뒤 자리를 옮겨 소대의식을 봉행하는 것으로
금강산림법회를 회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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