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김장철을 맞아 무뽑기 울력을 진행했습니다. 강원과 율원 스님들, 농막 처사님들과 종무원들이 소매를 걷고 울력에 나섰습니다. 무를 뽑고 무청을 따로 모으고... 넓은 텃밭의 무들이 금방 정리 되었습니다. 수확한 무는 밭에 파놓은 구덩이와 창고 등에서 보관하다가 김장할 때 사용하고, 동안거 내내 스님들의 공양상에 오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