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루에서 공부만 하다가 밖으로 성지순례는참으로 좋았습니다.
백련사 대웅전에서 교무학장스님과 간단한 예불도 하였답니다.
한글반야심경도 술술 외우는 도반들의 정성어린 목소리는 대웅보전에 가득찼답니다. 경전반회장님 친구거사님의 재미있는 해설도 좋았답니다.
송광사 말사인 장흥보림사에서는 일선주지스님의 부침게 뒤집기 법문이 인상적이었고 누구에게나 쉽게 전달 되었습니다.
다식과 불타는 여름에 마음도 태워버리는 붉은 발효차는 진한 감동이었답니다.
교무학장스님 덕분인 것같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도 눈으로 덮힌 산이 녹아가는 과정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붓재의 녹차팥빙수는 마음의 눈으로 자리 잡았답니다.교무국 덕분입니다.
자기 소개와 노래로 마음을 여는 도반들로 인해 모두가 즐거웠던것같습니다.
일정 준비와 추억의 사진올리느라 애슨 교무과장님,미소로 묵묵히 답하며 안전운행 해주신 조부장님,사랑하는 도반들이 있었기에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사랑합니다.